실학자가 평생 쓴 일기류의 백과전서…'고창황윤석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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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종묘를 닮은 전북 '고창황윤석도서관'이 3일 운영을 시작했다.
이 도서관은 고창읍에 연면적 3천81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일반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무인 북카페, 동아리방은 물론 고창의 대표적 인물인 조선시대 실학자 이재 황윤석 선생(1729∼1791)의 전시 공간 등이 마련됐다.
조선 후기 성리학자이자 실학자인 이재는 조선 영·정조대 고창군 성내면에서 태어나 열 살 때부터 작고하기 전까지 53년간 쓴 시문, 언어, 도학, 의학 등 실사를 망라한 일기류의 백과전서인 '이재난고'를 남겼다.
글자 수 527만 4천여 자로 현존하는 일기류 서적 가운데 최대 분량인 이재난고는 전북특별자치도광주출장샵 유형문화유산 제111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23년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과학기술사 분야에 등록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도서관은 뒤로는 방장산이 올려다보이고 앞으로는 고창읍성이 포근히 감싸 안으면서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된 품격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어졌다"며 "한국사에서 가장 방대한 저서를 남광주출장샵긴 황윤석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고창군의 새로운 지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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